안녕하세요. 별미입니다.
최근 뉴노멀 시대라는 말이 여러 매체에 등장하고 있는데요.
저도 대학교 강의에서 뉴노멀 시대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뉴노멀이란?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또는 표준을 말하는 것인데요.
뉴노멀 시대는 2008년에 경제 위기 이후 5~10년간의 세계 경제를 특정합니다.
경제 위기의 원인을 반성하고 개선하는 시대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2008년 경제 위기보다 더 큰 국제적 경제 손실을 겪고
뉴노멀이라는 말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고,
비대면 강의, 코칭, 면접등이 일상화되었고,
재택근무가 늘어났죠.
또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기업, 개인이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겠죠.
코로나 이전에도 새롭게 기업에 진출한 90년대생들과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었는데요.
오죽하면 90년생이 온다라는 책도 발매되었습니다.
90년생이 온다
그만큼 90년대생들과 이전 세대와는 세대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러한 세대차이는 코로나 이후에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90년생과 00년생도 벌써 세대차이가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깐요….
이전에는 밀레니얼 세대
즉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M세대가 신세대로 떠올랐으면
최근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신세대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묶어서 MZ세대라고 부르는데
최근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앞으로의 생산, 소비 시장을 이끌어갈 세대로 여겨집니다.
특히 Z세대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에 익숙해져 있고
많은 소비와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고등학생도 일상처럼 틱톡, 유튜브를 생산 하는 것으로 보아 세대차이는 더 심해질 것)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기업, 개인은 금방 침체될 것입니다.
그럼 MZ세대는 앞으로의 뉴노멀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그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뉴타입의 시대’입니다.
깔끔한 구성과 새로운 패러다임들을 제시하여 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대학생분들이 과제를 할 때 참고해도 좋은 책이고
MZ세대들이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읽기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라는 일본 컨설턴트가 쓴 책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 기업의 실패 사례가 책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 에필로그와 8장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프롤로그에서는 뉴타입과 올드타입의 정의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올드타입: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와 행동양식
뉴타입: 새로운 사고와 행동양식
그리고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죠.
두 타입의 차이점은 규칙을 그대로 따르고, 옛 것의 의지하는 지 (올드타입)
규칙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지 (뉴타입)
이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1장은 뉴타입의 시대가 된 이유,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초판은 2020년 6월인데 저자가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 집필을 했는 지는 모르지만
지금 시대에 떠오르는 트렌드 입니다.
1. 물질은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이전의 신혼 가전 3요소는 세탁기, 티비, 냉장고였지만
지금은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로 물질적 시간적으로도 풍요로워졌다.)
2.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를 가장 잘 해낸 것이 다이슨이 아닐까?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하고 기술을 그에 맞추는 개발 > 청소기를 보여주고 싶은 아이템으로 만드는)
3. 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많이 생산하는 일의 보람은 산업혁명 이후로 끝났다.)
4. 사회 전반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넘친다.
경험의 무가치화(지속적인 환경의 변화)
예측의 무가치화(어떤 기업도 코로나를 예측하지 못함)
최적화의 무가치화(빠른 환경의 변화)
> 많은 경험을 통해 예측하고 계획을 세워도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적용하지 못함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나음
5. 규모의 경제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한계 비용의 제로화 (무자본 창업)
미디어와 유통의 변화(의미에 맞춰 세세한 마케팅)
6. 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일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인간의 수명>기업의 수명
한가지 일로만 먹고 살 수 없어졌다.
끈기가 없다, 일관성이 없다, 본업 구분 없음 > 뉴타입
2장. 뉴타입의 가치 생산
1. 문제를 풀기보다 발견해 제안한다.
(문제 해결능력의 가치가 떨어짐, 인공지능이 저렴해짐)
인간을 우주선에 태우는 이유는 가볍고 저렴하고 성능이 좋아서이다.
비전이 부족한 상황 > 뉴타입은 바람직한 이상형을 제시
2. 혁신적인 해결책보다 탁월한 과제를 만들어낸다.
(혁신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ex) 세그웨이의 목적의 불분명성
혁신 > 경제적 가치의 크기는 예측하기 어려움 / 방법론으로서의 혁신성은 의미 없다.
3. 미래에 대한 예측 대신 미래를 구상한다.
(예측은 항상 빗나간다.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상을 해야한다.)
ex) 인공지능에 대체될 직업
3장. 뉴타입의 경쟁방법
1. 일의 의미를 제시해 동기를 부여한다.
(가치를 생산하지 않는 쓸데없는 노동)
ex) 부하직원이 일을 못하는 이유의 책임은 일의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상사에게 있다.
피치항공 > 전쟁을 없앤다.
2. 하고 싶은 일에 철저하게 집중한다.
(많은 정보가 퍼지면서 마케팅 전략이 거의 비슷해짐 > 모두를 타겟팅하는 것은 아무도 타겟팅 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도 갖고 싶은 제품을 만들자
3. 의미 있는 상품으로 독자적 시장을 공략한다.
시장은 도움이 되는/되지않는 , 의미가 있는/없는 으로 구분된다.
> 도움이 되기보다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경제적 가치 인정)
> 기술은 금방 모방할 수 있지만 의미는 모방할 수 없다.
4. 공감할 수 있는 목적과 이유를 제시한다.
목적 what (공감 가능> 팔로십)
이유 why
방법 how
> 경쟁상황이 고정되어 있다면 방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에서는 목적과 이유가 더 중요하다.
4장. 뉴타입의 사고
1. 논리와 직감으로 의사결정의 질을 높인다.
지나치게 논리적이면 차별성이 사라진다. > 정답의 범용화
분석적, 논리적 정보 처리 기술 > 방법론 한계 (애매할 경우 합리성 보장 안됨)
논리로는 의미를 만들 수 없다.
(전문가의 예측은 침팬치가 다트를 던지는 정도의 적중률을 보인다.) > 논리와 직감의 균형으로 성과를 올려야함
2. 의도적으로 전략적 우연성을 채택한다.
단기적인 비효율이 중장기적인 고효율로 이어질 수 있다.
혁신에는 지금까지와 다른 생각이 필요한데, 이를 직감에서 끌어올 수 있다.
3. 규칙보다 자신의 감각을 따른다.
고집이 인간이 만든 법률을 무시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이전 세계의 규칙이 현재 세계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인종차별, 성차별 등)
4. 여러 기준을 살피며 동시에 균형을 잡는다.
양적인 지표는 무의미해지고 있다.
의미는 양적 지표로 측정할 수 없다.
5장. 뉴타입의 일하는 방법
1. 복수의 조직을 넘나들며 일한다.
기업이 존속되는 이유는 비용 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검색비용, 교섭비용, 계약비용, 감시비용)
바벨전략으로 보험을 가진다. > 업사이드 리스크와 다운사이드 리스크의 직업을 조합하라
ex) 회계사 90 록스타10
2. 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곳에서 노력한다.
노력의 층을 바꾸지 않는 한 노력은 무의미하다.
(돈 버는 직업은 따로 있다. > 노력한대로 보상받는 직업은)
3.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동기부여의 차이에 따라서 엘리트를 이길 수 있다.
4. 프로와 아마추어의 의견을 동등하게 대한다.
전문가의 지위 하락( 지식과 경험이 진부해짐)
아마추어가 활약할 수 있는 요인(전문가의 능력이 대단하지 않음, 인식과 경험이 빠르게 낡아감, 비전문가이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시)
6장. 뉴타입의 비즈니스 전략
1. 방대하게 시도하고 잘된 것만 남긴다.
(본래의 자신다운 모습으로 있으려는 힘> 코나투스)
성공의 80퍼센트는 우연의 산물 (호기심, 끈기, 유연성, 위험감수)
수없이 시도해서 성공한 것만 남기다.(99개가 실패해도 1개가 성공하면 성공한 사람)
시도하기 위해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함 (적절한 타이밍에 철수, 사람의 자원에는 한계가 있음)
2. 인생의 풍요로움은 탈출을 잘하느냐에 달려있다.
통증> 무엇이 위험한지 알려주는 것
꾹 참으면서 노력하면 전멸한다.
도망치는 것은 주변에 불안감을 주고, 남은 사람에게 부담감을 주기때문에 > 부정적인 것
3. 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의 최종 이익이 커진다.
기버와 테이커 중 중장기적으로 이익은 기버가 더 많다.(마라톤화)
7장. 뉴타입의 학습력
1. 상식을 상대화하여 양질의 질문을 만든다.
이공계 계열이 평균 이상의 수입(구성원으로 채용될) 은 높지만
연봉이 상위 10퍼센트에 드는 사람들은 기초교양 전공이 많다.
도움이 된다 / 의미가 있다.
리더는 문제를 설정하는 사람(데이터에만 의존하면 안됨)
상식은 지금 여기만 통용되는 경우가 많음, 기초교양은 자유로워지기 위한 기술이다.(시간과 장소가 바뀌어도 유지)
교양, 전문화된 사회에서 영역을 가로지르는 무기
보통 패러다임의 전환은 해당 영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매우 젊은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2. 타인을 자신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다.
다른사람의 말을 정리하지 마라(언어를 한정하면 중요한 것이 누락될 수 있다.)
자신의 시점> 자신과 주변의 경계 > 외부 > 자유
타자는 자신 이외의 사람이 아니라 소통이 안 되는 사람,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 깨달음의 계기가 됨
3. 고생해가며 익힌 지식의 패턴을 버린다.
과거의 지식이 족쇄가 된다.(무언가 배우기 위해서는 이전 것을 리셋해야한다.) > 매몰 비용 편향
8장. 뉴타입의 조직 운영
1. 이동성을 높여 쇠퇴한 조직을 없앤다.(의견을 말해도 개선되지 않는 조직은 떠난다.)
사소한 의견이 세상을 바꾼다. > 나비효과, 작은 리더십
2. 권위가 아닌 문제 해결로 행동한다.
ex) 기장의 비행 사고율이 부기장 보다 높은 것 (권위에 대항하지 못해서)
핵심 조직에 의존하지 말고 권력이 없는 네가 스스로 움직여라
3. 시스템에 굴복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다시 쓴다.
에필로그
의미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무너진다.
우주 도시를 건설할 때 지구에서 가지고 가야할 것들은 지금 만들어진 것들이 아니라는 답변이 많다.
(결국 지금의 늘어난 생산력으로 쓰레기를 만들고 있는 것)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사고의 틀에 갇히지 말고 유연하게 행동하며
스스로, 세상에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해라이다.
이러한 권력에 순응하지 않는 태도가 올드타입과의 충돌을 만들고 있지만
이미 먹고 살만해진 세상에서 쓰레기가 아닌 의미를 생산하려면
MZ세대는 뉴타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들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뉴타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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