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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나/여행계획짜기

유럽여행계획짜기 4탄/ 유럽여행예산짜기 /유럽여행경비절약팁

by 오늘의별미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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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3탄에 이어서 유럽여행계획짜기를 이어나가려고합니다. 사실 1탄 항공권예약부터 예산이 짜져있어야 실행이 가능한 방법인데요. 보통 유럽여행 한 달정도면 500만원이 든다. 400만원이든다. 이런 말이 많아서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주변에 말만 듣고 대충 가진돈만 가지고 예산을 짰는데요. 정말 짜게 가면 저처럼 나온다는 거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가는 정도이면 얼마정도인지 조금 여유롭게 갈려면 어느정도 인지 전부 알려드릴께요.

먼저 여행 경비를 나눠보자면 왕복항공권, 숙박비, 교통비, 식비, 입장료, 쇼핑 이렇게 나눠질텐데요. 여기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숙박비, 교통비, 식비정도로 한정할께요. 쇼핑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따로 예산에 넣어주세요.

항공권

항공권은 정말 저렴하면 왕복 60만원, 보통은 80~90만원, 비싸게는 100만원이 넘는 것 같아요. 3개월 전(성수기일 경우에는 보통 더 비싸고 5개월 전부터 알아보셔야해요. )에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런던 인아웃을 검색했을 때 10월이니 1월로 검색했을때 

71만원정도 나오네요. 비성수기임을 고려했을때 항공권은 경유를 한 번할 경우 70~80만원, 성수기일 경우 90~100만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항일 경우 같은 날짜로 검색했을 때 130만원대와

96만원대가 나오네요. 

직항일 경우 적어도3개월전에 예약한다는 가정하에 100~130만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숙박비

숙박비의 경우는 같이가는 인원수, 숙박유형에 따라 차이가 많이납니다. 

정말 거지여행을 혼자 간다는 가정을 한다면 하루에 3만원 

좀 괜찮은 숙소를 둘이서 간다면 하루에 3만원~3만 5천원

호텔에서만 자겠다고 하면 하루에 6~10만원, 많게는 20만원정도 잡으면 될 것같아요. 

숙박예약에 대해서는 3탄에서 다뤘는데요. 3만원으로 잡은게 적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2만원대인곳이 많고 물가가 비싼 도시에서 가끔 초과하더라도 그동안 아낀 것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또 에어비앤비 개인실을 두명에서 이용한다면 6만원대에 좋은 숙소를 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대도시에서는 시내까지에 이동시간을 감안하셔야합니다. 

2인 6만원대에 개인실을 이용할 경우 시내까지의 이동시간을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대로 알려드릴께요.

런던 대중교통이용 편도 1시간

파리 편도 대중교통이용 1시간20분~30분

이탈리아 편도 대중교통이용 20~30분

남프랑스 도보 10~20분

스페인 도보 10~20분 

이정도 걸렸어요. 예약 전에 숙소위치를 보고 미리 구글지도에서 시내와의 거리를 검색해보시고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식비

식비는 레스토랑, 현지의 저렴한 식당, 직접요리해서 먹기 이렇게 따라서 나뉠 것 같은데요. 

보통 유럽에서 외식을 한다면 인당 3~6만원정도는 생각해야해요. 

조금 저렴한 식당에 간다면 2만원정도. 

맥도날드나 버거킹, 샌드위치를 사먹는다고 생각하셔도 1만원은 든답니다. 

하지만 유럽은 마트물가가 저렴해서 직접 해먹는다면 한번 장볼때 인당 만원 정도로 3끼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대부분 해먹거나 저렴한 식당을 이용했는데요. 저는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이용했는데요. 그럼 어플을 이용해서 저렴한 맛집 찾는법 알려드릴께요.

어플을 시작하고 도시검색을 통해서 갈 도시를 골라줘요. 저는 런던으로 골랐습니다.

고르면 이러한 화면이 뜰거에요.

다른 기능은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고 상단에 맛집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지역과 리뷰순, 평점순에 따라서 맛집들을 정렬해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영업중인지 아닌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음식점외에도 카페나 디저트 맛집만도 검색이 가능해요.

저렴한 맛집찾는법은 다시 런던 첫화면으로 돌아와서 스트롤을 쭉 내리면 이렇게 키워드 맛집베스트라고 뜨는데요. 다른 도시들도 전부 이렇게 뜹니다. 영국 대표음식인 피쉬앤칩스도 뜨고 애프터눈티도 뜨죠.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단돈 5파운드로 즐기는 이라는 키워드가 있어요. 유럽권국가에서는 5유로,10유로 이하로 즐기는 이라는 키워드가 뜹니다. 여기서 마음에 드는 맛집을 고르면 돼요. 

제일 처음 뜨는 맛집을 선택해 볼께요.

위치외에도 이렇게 대표메뉴와 가격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금만 스트롤을 내리면

가는방법과 이용팁 그리고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맛집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구글지도에 검색해서 평점 4.0이 넘는지 확인하면 된답니다. 대부분 4점이 넘으면 진짜 맛집 (유럽에서 전부 성공했어요.)


교통비

교통비의 경우는 도시에서 도시로이동과 도시내이동에 따라 절약팁이 다른데요.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건 아무리 아껴도 최소하한선이 있기마련이죠. 3탄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제일 저렴한 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많은 절약을 하는 팁인것 같아요. 도시내에서 이동하는 것은 패스권활용과 1일권과 1회권을 일정에 맞게 구매해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튼튼한 나의 다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죠. 

교통권과 패스에 대한 정보 또한 트리플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트리플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상단에서 왼쪽에서 두번째인 가이드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정보를 누르면 여기에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와 패스권에 대한 정보가 가득 있답니다.

여기서 교통패스를 비교하고 나의 일정에 맞는 교통권을 구매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겠지요.

일정을 잘 짜서 하루에 많은 이동이 없게 하는 것도 절약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5탄에서 거리를 비교해서 하루 일정을 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또 하루에 대중교통이용횟수를 예상해서 1일권을 살지, 1회권을 여러장 살지 고민해야하는데요. 예를 들어 1일권은 7유로이고 1회권이 2유로일경우 하루 3번이상 이용할 일이 없다면 1회권을 3장 사는 것이 더 이득이에요.

또한 유럽 1회권은 1회권이 아닙니다!

보통 1번만 쓰는 것이 아니고 70~100분내로 다른 교통수단이나 다른번호의 버스로 환승이 가능해요.

제가 아는 정보를 조금 공유해드리자면 

런던은 환승제도가 없고 오이스터카드를 이용할 경우 하루에 6.8파운드 이상 사용할 경우 더이상은 빠져나가지 않아요.

또한 트리플카드를 오이스터카드에 심을 수 있어서 단기 여행자의 경우에는 이게 더 저렴할 수 있어요.

파리의 경우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나비고(증명사진 필수)를 팔아요. 화요일에 사도 일요일까지고 목요일에 사도 일요일까지이니 파리 도착일정을 미리 조절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목요일이후에는 살 수없으니 이 점을 유의하셔야해요.

밀라노의 경우는 90분이내 환승 가능

베니스는 수상버스를 이용하고 부라노섬까지 가는 배편 까지 포함되는 롤링베니스카드를 이용했어요. 만 29세까지 구매가능하고 3일 이용가능합니다.

피렌체도 90분이내 환승 가능

로마는 100분이내 환승 가능합니다.

바르셀로나는 T10이라고 10회권이 있는데요. 일행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1회권보다 절반 정도 저렴해요. 75분이내 환승가능하답니다. 

보통 도시내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면 하루 만원정도 예산을 잡으면 됩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자면 가장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고 음식을 항상 해먹고 꼭 필요한 교통수단만 이용하면서 짠돌이/짠순이 여행을 가겠다라는 분은 

하루에 항공권포함 10만원

조금 절약하면서 가끔 사먹고 대중교통은 일정을 잘 써서 활용하겠다는 분은

하루에 항공권제외 10만원

저렴한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조금 괜찮은 곳(호텔은 저렴한호텔만)을 이용하신다는 분은 

하루에 항공권제외 15~20만원

호화롭게 여행하신다면 

하루에 항공권제외 3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행이라는게 예약해놓은 교통수단을 놓치거나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기에 처음에 잡은 예산에 100만원정도의 비상금은 통장에 가지고 있는게 좋은 것같아요. 또 생각보다 유럽물가가 어마무시해서 처음에 펑펑써버린다면 나중에 너무 힘드니 체력이 짱짱한 처음에 조금 고생을하고 뒤로 갈 수록 숙소나 먹을것에 돈을 좀 더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여행경비짜는것이 막막하셨다면 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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