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하는 나/일본여행

도쿄 여행 3일차 우에노 /장어덮밥 1000엔 이하 맛집

by 오늘의별미 2021. 8. 28.
반응형

#도쿄 #도쿄여행 #일본 #일본여행 #우에노 #장어덮밥 #우에노공원 #우나동 #안미츠

#도쿄맛집

도쿄 여행 1일차, 2일차는 가루이자와에 있다가 3일차에 신칸센을 타고 우에노에 내렸어요.

우에노

도쿄역으로 가지 않고 우에노로 온 이유는 3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장어덮밥!

800엔짜리 장어덮밥

보통 장어덮밥 먹으려면 3000엔 정도이고 보통 싸도 2000엔 정도인데 여기는 500엔에서 제일 큰 것도 1500엔이에요.

#우나 토토라는 곳인데 우에노에서 내려서 시장 쪽으로 5분 정도 걸으면 돼요.

나다이 우나 토토 우에노점 - 나다이 우나 토토 우에노점

6-chōme-11-15 Ueno, Taitō-ku, Tōkyō-to 110-0005 일본

+81 3-3831-9490

https://maps.app.goo.gl/Un8KqcSJHQtoPzdM8

2층까지 있는데 보통 앞에 대기 줄이 있는데 금방 줄어들어서 이 날도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먹었어요.

예전에도 와서 2년 만에 다시 오는 건데 저렴한 가격으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우에노공원

보통 우에노 오면 동물원 간다고 하시던데 저는 동물원은 관심이 없어서 우에노공원에 들렸어요.

밥 먹고 소화시킬 겸 걸으면 좋아요. 공원이 엄청 커요. 짐이 있으신 분은 공원 사이에 사물함도 있어서 거기 보관하면 됩니다. 공원에 쓰레기도 하나도 없고 깨끗해서 피크닉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는...

가방을 계속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친구랑 나무 뒤쪽에 숨겨놓고 다녔어요.ㅋㅋㅋ

다행히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이 날은 축제 같은 걸 하고 있어서 평소부터 먹고 싶었던 시럽 부어서 먹는 일본식 빙수도 먹어봤어요. 300엔 정도였던 것 같아요. 타코야끼나 초코 바나나도 팔고 있었어요.

300엔 딸기시럽 빙수

이 날 시원한 가루이자와에 있다가 도쿄 오니까 너무 더워서 바로 3분 컷 했답니다. ㅋㅋ

날씨 맛집

그리고 우에노에 온 마지막 이유인 안 미츠

上野公園前 あんみつ みはし | あんみつ みはし - http://www.mihashi.co.jp/

어릴 때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팥빙수라고 나오는 디저트인데요. 사실 그건 팥빙수가 아니라 안 미츠였다는 사실.... 곤약으로 만든 묵에 팥이나 떡, 과일을 올리고 흑설탕 시럽을 뿌린 디저트인데 식감도 특이하고 달달해서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에요. 유명한 체인인 #미하시 가 우에노에 있어서 먹으러 갔어요. 도쿄역에도 있는 데 거기는 가게가 작아서 우에노 지점으로 왔어요. 가게는 2층으로 되어있고 포장하면 조금 더 저렴해요.

저희는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나오는 안 미츠를 시켰어요. 단팥죽이나 키리모찌도 팔아요. 주문하면 단맛을 중화시키는 녹차도 같이 나오는 데 조합이 진짜 짱

곤약 식감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가격은 650엔부터였어요. (포장하면 조금 더 저렴함.)

미하시는 들어가는 재료를 직접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팥이 진짜 존맛.

여기서는 우리나라랑 다른 합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요. 보통 4인 테이블이면 우리나라는 같이 온 사람끼리 정면을 마주 보고 합석하는 데 일본은 같이 온 사람끼리 옆으로 앉아서 합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2년 전 여기 왔을 때도 처음 보는 할머니 분과 마주 보면서 디저트를 먹었어요. ㅋㅋ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기 나오는 녹차 아이스크림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ㅠㅠ

결국 먹으러 간 우에노였습니다... ㅋㅋㅋ

3일차에 간 우에노, 오다이바, 에비스 순차적으로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