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미입니다.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더라구요.
독도하면 예전에 독도 바로 알기 대회 (?) 에서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달달 외웠던 기억이나요.
또 얼마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56회가 있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기본은 연4회,
심화는 연6회가 치러진다니
한 방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응시료도 아까우니까!)
제가 수능을 칠 때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처음 도입되던 때라
(역사 교과서 검증 등으로 한국사 이슈가 핫했을 때)
저는 중학교3학년 때부터 한국사
초급(5,6급) > 중급(3,4급) > 고급(1,2급 ) 순서로
준비를 해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 한국사 1급 자격증을 획득했는데요.
전부 벼락치기로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요즘의 난이도는 많이 바뀌었는 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한국사 1급을 딴 고등학생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기본(4,5,6급)과 심화(1,2,3급)으로
나눠졌더라구요.
시험은 통합되었지만 시험 공부방법은 비슷하니
저의 사례를 참고해보세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한국사 시험(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얻었던
장점들과 벼락치기 방법, 그리고 문제집 추천까지 해드릴께요.
먼저 제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순차적으로 준비하면서 얻었던 장점들은
일단 내신이나 모의고사, 수능의 한국사는
너무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고득점을 획득했고,
수능은 필수과목이니 고등학교3학년 내내
만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사 자격증을 따고 2년이 지났음에도)
또한 저는 한국사 자격증은
토익 같은 자격증과는 다르게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준비했는데요.
저는 문과 학생이었기때문에
나중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 준비를 할 수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뒀답니다.
보통 공무원의 경우에는 5년의 유효기간이 있지만
공기업 같은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없어요.
또한 가산점을 주는 공기업이 많아요.(필수이기도)
어차피 수능에서 한국사를 공부할 거라면
암기과목이라 한 방에 끝내는 것도
효율이 좋은 것 같아요.
(입시와 취업 한 방)
또한 관련학과에 진학할 때 (사학과 같은 경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도 어필이 가능하고
학과 졸업요건인 경우도 있어서
이미 달성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럼 고등학교 1학년이
일주일 벼락치기로 한국사 1급을 합격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초급>중급>고급 순으로 순차적으로 준비했다.
먼저 저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제일 낮은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 시험 내용이 베이스가 되어서
더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는 데도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시험간의 몇개월 간의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는 바로 합격할 수 없어요.
2. 한국사 과목을 내신이나 모의고사 준비 등으로 일상에서도
(자격증보다 쉬운버전이지만)
계속 접했다.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한 과목이기때문에
이 흐름만 기억해도 충분히 중급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흐름만 기억했다가 어려운 근현대사 부분만
다시 공부한다면
시험 준비는 문제 없어요.
3. 여러번의 시험 준비로 노하우를 터득하여 공부 효율을 높였다. (벼락치기 효율)
> 책2권으로 끝내는 시험공부
저는 한국사 뿐만 아니라 한자 자격증도
같이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암기 위주의 과목은
오랜 기간 준비하기 보다는
이해만 하고 (이론서 1권)
그 이후로는
안 외워지는 부분만 필기해뒀다가
시험 전에 외우고
일주일 전에 기출문제집 한 권 (문제집 1권)을 풀어서
오답만 정리하여
시험 장에 가는 효율이 필요해요.
저는 저한테 맞는 이론서와 문제집을 찾아뒀기 때문에
시험 일주일 전에 이론서와 문제집을 다 훑어보고
오답노트만 챙겨서 시험장에 갔답니다.
이 방법으로 저보다 2살 어리지만
한국사 공부는 그다지 하지 않았던...
제 동생도 중학교 때 한국사 3급을 취득했어요.
그럼 제가 벼락치기에 활용했던 문제집은 무엇일까요?
사실 제가 사용했던 문제집보다
문제집을 고르는 기준이 더 중요해요.
먼저 이론서를 여러권을 봐도 같은 내용이니
딱 1권만 기본이 되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인정한
이론서만 다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문제집은 꼭 이전에 나왔던 기출!문제집이어야하고
오답 풀이가 자신에게 맞게 잘 되어 있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이 두가지만 지키시면 어떤 문제집을 골라도
한 방에 합격할 수 있을 거에요.
이론서로는 지금은 표지가 많이 바뀌었지만
메가스터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를 사용했어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기본이 되는 걸로 한 개만 구매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공부했던 문제집은 지금까지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출외전 입니다.
기출 문제집이기만 하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저는 책 속의 일러스트나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3번의 시험 모두 이 문제집으로 공부했어요.
이상 제가 중, 고등학교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하고,
한 방의 합격했던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이 글의 목적은 누구나 방법만 맞고,
열심히만 한다면
한 방의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들 열심히 공부하시고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