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교수님께 메일 보내는 법
입니다.
보통 교수님께는 전화나 문자보다
메일을 많이 보내실텐데요.
수업 질문 , 과제 질문, 성적 정정, 요청사항 등
꼭 1번은 교수님께 메일을 보낼 일이 있을 겁니다.
제가 새내기일때 제일 고민이 되었던 부분인데
사실 이걸 어디서 가르쳐주지도 않고
요즘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가지 않으니
조언을 들을 곳도 없겠죠.
저도 새내기 때 한 번 메일을 보낼 때마다
빠진 것 없는 지 체크하곤 했어요.
하나씩 알려드릴께요.
1. 평소 쓰는 메일과 교수님께 메일 보내는 계정을 분리하자
먼저 첫번째
평소 쓰는 메일로는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지말라
입니다.
사실 이건 저도 약간 부끄러웠던 건데요.
학교 생활을 하면서 교수님 말고도
팀플을 하면서 자료를 받을 때도 있으니
학교용 계정을 하나 분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지만
보통 메일 닉네임이 본인 이름으로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돌이름 , 이상한 닉네임 등)
약간 예상치 못하게 덕밍아웃 당하거나
수치플 당할 수도….
교수님들 메일 닉네임 보고 피식하심…
저는 평소 지메일을 써서
본명으로 된 네이버 메일을 학교용으로 씁니다.
지메일은 수신확인이 안되거든요.
2. 이모티콘쓰지 않기 맞춤법 체크하기
이건 1학년 새내기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서 정정메일에 ㅠㅠ 를 써서 보낸다던지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거…
보통 친구들한테 쓰던게 습관이 되서
메일 보낼 때도 이모티콘이나 줄임말을 많이 쓰시는 데
교수님은 1학년이니 이해해주시지만
고학년이 되서도 저렇게 메일을 보낸다면
대학생활에서 배운 게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그리고 특히 맞춤법 꼭 체크해서 보내세요.
자신이 없으시다면 맞춤법 검사기 꼭 돌려서
보내셔야합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도 메일까지도 수업의 일부입니다.
가끔 예의 안 갖춘 메일에는 답장 안 하시는 교수님도 계심.
3. 메일 제목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메일 쓰는 법 인데요.
메일 제목에
수업과목명과 코드
메일 요약
소속, 학번, 이름
을 밝혀라
입니다.
보통 교수님은 한 과목만 수업하시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메일을 받으시기 때문에
메일을 받았을 때 어떤 과목이고
무슨 용건이고 누가 보낸 거구나
이렇게 제목만 보고도 알 수 있으면 편하기도하고
내 이름을 한 번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그리고 예의 바른 학생라는 이미지도 줄 수 있죠.
시험 채점하시면서도 이름을 보고 메일 보낸 학생인지
아실 겁니다.
4. 메일 내용
메일 내용은 먼저
안녕하세요 교수님으로 시작해서
나의 소속을 한 번 더 밝힌 뒤에
본론을 시작합니다.
메일 내용은 나의 상황을 알리고 > 요청사항읊
부탁드립니다.
꼭 수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예의바르게 보냅니다.
5. 마무리
마무리로는 간단한 인사말과 감사합니다 만 적고
소속 학번 이름 을 다시 적고 “드림” 만 붙이면 되는데
여기서 점수를 더 따고 싶으면
수업의 장점 등을 더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한 것들이지만
모르셨다면 교수님께 메일 보낼때마다
고민되셨을 거에요.
그럼 포스팅 참고하셔서
교수님께 메일보내고 점수도 따세요!
